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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은 잠깐이지만 문장이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장고 끝에 악수가 된다고들 하지만, 글에서의 장고는 박수가 된다.
그러니 깊게 생각하자.
옐런, 한국과 희토류·태양광 패널 중국 의존 해소 논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부장관은 18일 희토류와 태양광 패널, 여타 중요물자에 관련한 과도한 중국 의존을 해소하는 문제를 한국 측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CNN과 CNBC 등에
news.v.daum.net
자기 전에 눈에 들어온 뉴스였다.
뉴스 내용은 사실 별거 없다.
희토류와 태양광 패널, 여타 중요 물자에 관련한 과도한 중국 의존을 해소하는 문제를 한국 측과 협의하겠다는 옐런 장관의 발언을 보도한 것에 불과하다.
지나친 의존은 언제나 부작용이 생겨날 공산이 크므로, 의존도를 낮추자는 주장은 타당해 보인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미국이 휘두르는 '중국을 견제하는 칼날' 정도로 쓰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휘두르면 칼날은 반드시 상하게 되어 있다는 걸 잊으면 안 된다.
아울러 앞서가는 미국과 추격하는 중국은 부정할 수 없는 세계의 흐름이다.
중국은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 미국은 중국을 따돌리기 위해 편가르기를 하고 있는데,
새로운 냉전 구도가 형성되려는 시점에 거취 표명을 최대한 늦게 했으면 좋겠다.
나는 미국이 좋고, 어차피 우리나라는 미국과 함께 가야 한다는 걸 알지만,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걸 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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