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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3

브랜드의 가치를 보여주다, 이상복 명과 브랜드는 단순한 상표 따위가 아니다. 샤넬, 에르메스처럼 그 이름 자체가 가진 가치를 일컫는다. 물론 나는 시장에서 파는 천 원짜리 양말과 삼천 원짜리 팬티를 입지만, 사람들이 명품에 열광하는 건 그 이름이 주는 가치에 매료되기 때문이다. 똑같은 가방에 로고만 바꿔 달아도, 그 제품이 주는 느낌은 확연히 다르다. 그게 브랜드의 가치다. 그러나 브랜드는 이름만 멋지게 짓는다고 해서 없던 가치가 생기는 게 아니다. 오랜 시간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아야만 비로소 그 가치가 정립된다. 가격? 멋? 명품의 척도는 이런 것에 있지 않다. 비싸다고, 멋지다고 모든 게 명품이 아니다. 오직 이름만으로, 그가 살아온 외길 인생을 엿볼 수 있게 하고, 제품에 녹아든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그 이름만이 브.. 2022. 8. 8.
카르페디엠, 새천년물회 나는 여름을 싫어한다. 겨울도 싫어한다. 춥고 더운 건 딱 질색이다. 뭐든 극으로 치닫는 건 좋지 않다. 따뜻하고 시원한 게 최고다. 그렇지만 여름과 겨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나는 겨울을 꼽는다. 겨울엔 껴입으면 추위가 가시지만, 여름은 다 벗어도 덥다. 아 물론, 가장 큰 이유는 겨울에는 모기 새끼가 없기 때문이다. (모기 극혐) 그러나 나에게는 여름을 거부할 권리가 없다. 이 순간 필요한 한 마디를 외친다. 카르페디엠! 오직 무더운 여름에만, 그 폭염조차 즐길 수 있는, 물회 맛집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R U Ready? 포항에 호미곶항 근처의 '새천년 물회'라는 맛집이다. 가격은 가히 사악하다. 소주 5천원 실화냐? ㄷㄷ; 물회 두 개를 주문하고 가만히 있으니, 갑자기 매운탕이 나온다... 2022. 8. 8.
포항 대천리 방파제에서 농어 릴찌 낚시 지난주는 주말에 비가 오는 바람에 기껏 계획을 다 세워두고 보리멸 낚시를 떠나지 못 했다. 여자친구는 크록스 슬리퍼까지 새로 샀는데 못 갔다며, 굉장히 아쉬워했다. 보리멸 낚시 계획 이번 주 유튜브 촬영은 동생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나와 여자친구가 가야 한다. 도야지들이 아닌 다지아지(뼈다지돼아지)가 퐁퐁실내낚시터 이후로 다시 뭉쳤다. 근데 여자친구는 낚시와 여름 doyajis.tistory.com 1주 1영상을 하려고 했었는데, 얼마 못 지켰다 ㅠㅠ 기왕 이렇게 된 거 2주 1영상으로 바꿔 볼까... ㄷㄷ; 어쨌든 이번엔 포항에 다녀왔다. 농어를 꼭 잡고 싶다는 말에 친히 5시간 운전을 감행했다. 거의 매주 감행하고 있다 ㄷㄷ; 가는 길에 너무 피곤해서 졸음 쉼터에 들러 옥수수도 먹고 눈 좀 붙였다가 ..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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