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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일이 힘든 적은 없었다.
언제나 사람이 힘들었다.
대만 반도체 거물 "중국 회사 간 건 일생의 실수"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기술 개발 총책임자 출신으로 중국에 스카우트돼 '반도체 굴기'를 도왔던 반도체 업계 거물 장상이(76
news.v.daum.net
1. 대만 출신인 장상이는 미국 프린스턴대와 스탠퍼드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1997년 TSMC에 들어가 첨단 반도체 개발 업무 총책임자 자리까지 올랐다가 2013년 퇴직한 인물이다.
2. 퇴직 후 그는 중국 반도체 핵심 회사인 SMIC 독립이사를 맡다가, HSMC의 최고경영자로 자리를 옮기지만, 사기 논란 속에서 HSMC가 좌초하자 2020년 말 회사를 그만두고 SMIC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3. 장상이가 핵심 경영진으로 합류하자 2017년부터 SMIC를 이끌던 같은 TSMC 출신 량멍쑹 CEO가 이에 반발해 사직 의사를 밝히는 등 SMIC의 최고 경영진 간 내부 갈등이 표면화됐다. 결국 사내 권력 다툼 끝에 장상이는 1년도 채 버티지 못하고 '개인 사유'를 이유로 작년 11월 SMIC에서 또 나왔다.
반도체 관련 뉴스인 줄 알고 클릭했는데,
읽어 보니 사내 정치의 희생양이 된 한 남자의 이야기였다.
결국 일정 위치 이상 올라가면, 능력보다는 정치에 능한 사람이
밥그릇 뺏기 싸움에서 승리한다는 내용이라 씁쓸하게만 느껴졌다.
이래서 내가 드라마를 안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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