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름 계절 메뉴1 예정에 없던 우연한 만남, 섬섬씨 초계 국수 때때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는 '우연한 운명의 만남'에 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처럼 길에서 벗어나야만 갈 수 있는 곳이 있다. 여수 여행에서 들른 첫 번째 맛집, '섬섬씨(SEA)'가 그렇다. 백야도로 들어가기 전, 풍경만이 자리 잡을 법한 곳에 위치한 섬섬씨는 다양하면서도 단순한 메뉴를 내걸고 있다. 메뉴판에 적힌 것처럼, 치킨, 사이드, 초계 국수인데, 사실상 초계 국수를 메인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류를 파는 것으로 보인다. 역시나 매장 입구 바로 우측에, 주력으로 초계 국수를 내세우는 팻말이 보인다. 매장의 규모는 조촐하다. 총 여섯 개의 테이블이 놓여 있는 실내와 남녀 공용 화장실 한 칸이 전부다. 그렇지만 전혀 작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담한 실내에서 바라보는 .. 2022. 7.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