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강남목살맛집1 고기두목, 두목으로 인정 서울 변두리에 살고 있는 내게 있어, 강남은 참 가기 힘든 곳 중 하나다.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물론 매주 바다 낚시를 하기 위해 3, 400km를 운전하긴 하지만, 강남으로 가는 20km의 거리는 바다 낚시를 하러 가는 길보다 훨씬 멀리 느껴진다. 물리적 거리는 가까울지라도 심리적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차가 너무 많이 막히고, 주차할 자리도 없고, 강 하나 건넜을 뿐인데 물가가 오른다 ㄷㄷ; 게다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주말에는 항상 북적인다. 찐따인 내게 있어 사람 많은 곳은 지옥이다. (INTJ임) 여자친구는 이런 나를 이해하면서도, 한편으론 놀고 싶을 땐 북적이길 원한다. 그래서 데이트 장소를 정할 때면 항상 나는 교외로, 여자친구는 강남으로 논쟁이 벌어진다. 물론 대부분은 내가 이긴다. 운.. 2022. 7.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