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신세계 백화점1 미호당 다베당호떡 여자친구는 주기적으로 백화점에 가지 않으면 안 되는 병에 걸렸다. 그 계속되는 찡찡거림에 도저히 참지 못 하고 신세계 백화점을 다녀왔다. 중간중간 탈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차마 탈주 닌자가 될 용기는 없었다. 눈앞의 전쟁이 불을 보듯 훤했기 때문이었다. 싸움은 시렁... 그래도 얌전하게 따라다니고 있으니 간식을 하나 사준다고 했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호떡을 사달라고 했다. 그렇게 먹게 된 다베당 호떡이다. 줄 서 있는 사람이 꽤 있었다. 냄새가 어우~ 이건 진짜 반칙이다. 가격이 좀 세긴 하지만, 이 때깔을 보고 안 먹을 수가 없었다. 곧 밥 먹으러 갈 거라 여자친구 하나 나 하나 해서 두 개를 샀는데, 럴수럴수 이럴 수? 여자친구가 안 먹는다고 해서 두 개 다 내가 먹었다. 아싸 개이득 근.. 2022. 7. 3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