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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쟀을 때 132kg이었으면 좋겠다

간계밥은 기본 베이스가 탄탄한 음식이기에 멸치를 넣어 먹어도 맛있다
멸치 외에 참치, 스팸, 김치 등등 뭘 넣어도 맛있다
간계밥이니까

점심은 엄마 집에서 해결했다
메뉴는 감자를 갈지 않고 채 썰어 만든 감자전과 된장국이다
사실 감자전은 갈아서 만든 게 더 맛있는데, 엄마가 귀찮다고 저렇게 만들었다
아쉽지만 얻어먹는 처지에 불평할 순 없다
그래도 바삭한 감자전을 쭉 찢어서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입이 행복하다

저녁은 버거킹 콰트로 치즈 와퍼다
음료는 제로 콜라를 곁들였고 감자튀김은 체중 감량을 위해 먹지 않았다
집 밥이 더 맛있는 건 아재이기 때문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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