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일기

식사일기_220617

도야지들 2022. 6. 1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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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꾸준히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나의 다이어트가 매번 실패하는 이유기도 하다.

그러나 꾸준히 기록하다 보면,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리라 생각한다.

 

아침에 일어나 공복으로 체중을 쟀다.

133.4kg...

 

먹기만 하고 움직이질 않으니 이렇게 되어버렸다.

 

나도 한 때는 72kg이었는데... ㅠ

아침으로 육개장 사발면을 먹었다. 컵라면 계 면발 1인자는 육개장 사발면이다.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점심으로 유부초밥과 김치를 먹었다.

유부초밥 vs 김밥, 음식 이상형 월드컵에서 나는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줄 수가 없었다.

삼십 대가 된 지금까지도... 우열을 가리지 못 한다.

저녁으로 먹은 뚜레쥬르 빵이다. 소고기 미역국이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빵을 사왔다.

사진에 보이는 빵을 반반씩 나눠먹었는데, 개인적으로 페스츄리 앙버터가 제일 맛있었다

 

여자친구는 내가 살 빼는 걸 원치 않는지 빵도 먹고 미역국도 먹으라고 했다.

그러나 양심에 찔려 소고기 미역국에 흰쌀밥을 말아 먹는 만행은 저지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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